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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권상우가 다양한 표정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권상우는 SBS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에서 극중 하류 역을 맡아 깨알같이 다채로운 표정 연기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방송 초반 하류는 주다해(수애)를 향한 헌신적인 사랑으로 일관했지만 다해의 배신 이후 복수의 화신으로 변했다. 그는 다해와 함께 행복한 신혼생활을 하며 딸 은별(박민하)과 단란한 가정을 꾸릴 때는 익살이 넘치는 재미있는 사람이었지만 다해의 배신이 시작되며 차츰 분노와 경악을 가진 사람으로 변해갔다.
이런 하류의 변화를 연기하기 위해 권상우는 다양한 표정 연기를 하고 있다. 그의 얼굴에는 통곡과 환희, 분노, 연민, 애교, 굴욕 등 약 30여가지의 다채로운 표정이 담겨있다.
'야왕' 제작사 관계자는 "권상우의 섬세한 연기력은 마치 하류의 인생에 빙의된 것 같다. 이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그의 연기 인생에 새로운 방점을 찍고 있는 듯 하다"고 전했다.
[깨알같은 표정연기를 펼치고 있는 권상우. 사진 = 베르디미디어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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