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NC의 'ACE 트리오' 중 1명인 찰리 쉬렉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찰리는 1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시범경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1점만 내주는 안정된 피칭을 보였다.
찰리는 최고 구속 146km의 빠른 볼에 슬라이더, 투심 패스트볼,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선보였다. 이날 투구수 52개 가운데 37개가 스트라이크였다.
경기 후 찰리는 "야수들이 수비를 잘 해줘서 마음 놓고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고 팀내 야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찰리는 시범경기에 나서고 있는 것에 대해 "시즌 전에 팀 선수들과 함께 하면서 연습할 수 있어서 전체적으로 만족한다"고 미소를 띄었다.
한편 찰리는 현재 몸 상태를 묻자 "현재 몸 상태는 괜찮다. 팔 힘이 아직 충분히 끌어올리지 못해 시즌 시작 때까지 준비해놓겠다"고 답했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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