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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록밴드 국카스텐이 북미 최대의 뮤직 마켓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에 참가하기 위해 출국했다.
국카스텐은 10일 오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드디어 우리 국카스텐이 SXSW 공연을 위해 곧 출국합니다! 미국에서도 멋진 공연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네 멤버들은 커다란 가방을 들고 캐주얼한 차림을 입고 인천공항에서 사진을 찍었다. 국카스텐 특유의 여유롭고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손을 높이 들어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드러머 이정길의 포즈가 눈에 띈다.
이와 관련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SXSW 참가는 수많은 뮤지션들을 비롯한 세계 음악 관계자들이 모이는 북미 최대의 음악 축제에 대한민국 록밴드 국카스텐이 첫 선을 보인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국가대표 록밴드의 당당한 모습과 강렬한 공연을 선보이고 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SXSW는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쇼케이스 페스티벌로 매년 3월 열리며 평균 50여 개국 2만여 명의 음악 관계자들과 2000여 팀의 뮤지션이 참여한다.
국카스텐은 12일 한국시간으로 13일 저녁 무대에 오른다.
[SXSW를 위해 미국 텍사스로 출국하는 국가스텐. 사진 = 예당 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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