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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지.아이.조2'의 존 추 감독이 "배우 이병헌의 식스팩을 3D로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영화의 이색적인 장점을 소개했다.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영화 '지.아이.조2' 세계 최초 월드 프리미어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지.아이.조' 시리즈를 통해 할리우드 무대에 데뷔한 배우 이병헌을 비롯해 존 추 감독과 드웨인 존슨, D.J 코트로나, 애드리안 팰리키 등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존 추 감독은 이날 "이병헌이 연기한 스톰 쉐도우가 만화 주인공으로 끝날 수도 있었는데 이번 시리즈에서 이병헌 씨가 인간미를 불어 넣어줬다"며 "전 세계 팬들도 스네이크 아이즈와 스톰 쉐도우의 결투신을 기대했을텐데 분명 만족하실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병헌의 식스팩을 3D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존 추 감독은 "관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하고 3D로 제작하게 됐다. 전 세계 로케이션을 직접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관객들의 경우, 격투신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는 것 같은 효과가 오게 됐다"며 3D로 컨버팅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코브라 군단의 음모에 의해 위기에 처한 지.아이.조 군단의 활약을 그린 영화 '지.아이.조2'는 오는 28일 개봉된다.
[이병헌.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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