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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양용은(KB금융그룹)이 푸에르토리코 오픈 마지막 날 선전했으나 공동 30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양용은은 11일(한국시각)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 4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1언더파가 된 양용은은 공동 30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54위에 그친 양용은은 대회 마지막 날에 보기 2개를 범했으나 이글 1개와 버디 5개로 총 다섯 타를 줄이며 선전했다. 공동 30위는 이 대회에 출전한 한국인 선수들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이다.
이동환(CJ 오쇼핑)은 8언더파로 공동 57위에 그쳤고, 최경주(SK 텔레콤)도 이동환과 같은 기록으로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배상문(캘러웨이)은 5언더파에 그치며 공동 67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우승은 스캇 브라운(미국)이 차지했다. 브라운은 마지막 홀에서 파비안 고메즈(아르헨티나)를 따돌리고 20언더파로 극적인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양용은.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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