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미드필더 김두현(수원)이 대표팀에서의 활약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김두현은 11일 오후 서울 은평구 알로이시오초등학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 나누기 봉사활동에 참석했다. 김두현은 이날 취재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표팀 합류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김두현은 오는 26일 카타르를 상대로 치르는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 대표팀 명단에 합류했다. 김두현은 지난해 5월 열린 스페인전 이후 10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김두현은 "감독님께서 팀을 생각하는 선수를 뽑으신 것 같다"며 "대표팀에 가서 즐길 생각이다. 중요한 경기가 남아있다. 누가 경기에 출전하든지 월드컵 진출을 위해 서로 도와야 한다. 궁극적인 목표는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고 말했다.
김두현은 기성용(스완지) 뿐만 아니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하대성(서울) 등과 함께 치열한 포지션 경쟁을 펼쳐야 하는 것에 대해선 "좋은 것 같다"며 "팀이 강해지는데 있어 조합을 잘맞춰 좋은 선수들로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잘해야 한다"며 의욕을 보였다.
한편 한국은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서 2승1무1패(승점 7점)의 성적으로 우즈베키스탄(승점 8점)에 이어 조 2위에 올라있다. 이란(승점 7점)과 카타르(승점 7점)를 상대로 치열한 순위다툼을 펼치고 있는 한국은 카타르전을 통해 조 1위 등극을 노린다.
[김두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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