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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김태희가 상대배우인 유아인을 칭찬했다.
11일 오후 3시 경기도 일산 SBS 제작센터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연을 맡은 배우 김태희와 홍수현, 한승연 등이 참석했다.
김태희는 극중 상대역인 숙종으로 등장하는 유아인에 대해 "영화 '완득이'를 보고 유아인씨가 인상깊게 남아 주의깊게 보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유아인과 함께 한다고 들었을 때 정말 기뻤다. 6살 연하라 부담이 되긴 하는데 잘 해야될 것 같다"며 "아직 같이 붙는 신이 없어서 대본리딩 때 딱 한 번 본 적밖에 없다. 그날 다른 배우들도 함께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는데 최대한 내가 먼저 다가가서 좋은 호흡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아인씨의 인터뷰 등을 봤을 때 개념있는 배우인 것 같았다. 내가 보기에는 생각이 깊고 좋은 생각과 가치관을 가지고 연기하는 배우라고 생각했다. 잘 어울리는 커플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장옥정'은 장옥정이 조선 최초의 패션디자이너였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정치적 인물이 아닌 여인과 예인으로서의 삶, 침방과 보염서 등을 배경으로 조선의 아름다운 색을 그려낼 예정이다. '야왕' 후속으로 오는 4월 8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배우 김태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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