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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많은 아이돌 가수들이 속속 컴백하고 있는 가운데 SBS 월화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 OST가 인기를 끌고 있다.
14일 각종 음악사이트 음원차트에 따르면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부른 '그 겨울' OST '그리고 하나'가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앞서 음원차트의 정상을 차지하고 있던 거미의 '눈꽃' 자리를 이어 받은 형국이다.
특히 이날은 걸그룹 걸스데이와 가수 지나, 허영생 등이 컴백했다. 걸스데이와 지나의 신곡이 10위권 안밖에 포진되어 있는 것에 비하면 '그 겨울' OST는 음원차트에서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태. 거미의 '눈꽃'과 더원의 '겨울사랑'은 각종 음악사이트 5위권 내에 랭크됐다.
이에 가요계 관계자들은 '그 겨울'의 높은 인기를 통해 OST가 음원차트에서 동반 상승세를 누리고 있다는 평이다. 이와 관련 한 가요 관계자는 "아이돌 그룹과 인기가수들이 컴백을 하고 있는데도 OST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시청자들이 드라마에 몰입되면서 자연스럽게 해당 OST를 많이 찾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태연이나, 예성, 거미, 다비치 등 인지도면에서 넓은 팬 층을 보유하고 있는데다가 가창력까지 인증된 가수들의 활발한 참여가 OST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음원차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그겨울'(왼쪽) OST에 참여한 거미 더원 태연(오른쪽 위에서부터 아래로. 사진 = SBS 제공, YG 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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