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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유퉁(56)이 33세 연하의 몽골 여성과 오는 4월 28일 고향인 포항서 결혼식을 올린다.
유퉁은 그동안 사실혼 관계에 있던 몽골여성 잉크아물따 뭉크자르갈씨(23)와 정식 혼인을 하기로 했다. 둘 사이에는 3살 난 딸 유미가 있다.
유퉁은 그동안 동거해온 아내에 대해 불법 체류 등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이번에 정식 결혼식을 올리는 것. 또한 딸 유미가 손가락이 6개인 육손이라 몽골보다 의료기술이 발달한 한국서 치료를 해주기로 했다.
그는 이번이 7번째 결혼으로 그동안 6번 결혼과 이혼을 했다. 직전의 29세 연하의 몽골 출신 전처와는 처가와의 갈등때문에 이혼했다.
유퉁의 한 측근은 "6살난 딸이 있는 전처와 처가사이에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 전처가 몽골서 아이를 키우겠다고 한국에 나오지 않아 힘들어 했다"며 "그쪽 처가쪽 뜻이 완강해 할수없이 몽골에 있는 식당 등 자신의 재산을 주고 정리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유퉁은 지금의 아내를 힘들어했던 시기에 만나 큰 힘이 됐다고 한다. 오는 4월 식을 올린후 두사람은 유퉁의 사업체가 있는 포항과 제주에서 단란한 가정을 꾸밀 예정. 또한 유퉁은 '아이러브 몽골리아'라는 자선단체를 만들어 무료 한국어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유퉁은 지난 2월 MBC '세바퀴'에 출연, 4월 식을 올리는 33세 연하 아내를 미리 공개했었다.
['세바퀴'에 출연한 배우 유퉁.(사진 = MBC '세바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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