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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개그맨 김용만(46)이 불법도박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은 가운데 향후 행보에 적신호가 켜졌다.
21일 중앙일보는 "김용만이 지난 5년간 약 10억원의 돈을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에 베팅해 검찰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김용만은 이미 지난 19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에서 밤샘 조사를 받았고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김용만이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 활동에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김용만은 현재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 KBS 2TV '비타민', MBC '섹션TV 연예통신', SBS '자기야', 종합편성채널 JTBC '닥터의 승부' 등 총 5개 프로그램에서 전방위 MC로 활동 중이다.
이에 해당 방송 담당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KBS 예능국 관계자는 21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오전중 회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회의에서 향후 대책을 마련한 후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MBC, SBS, JTBC 역시 "결정된 것이 없다. 오늘 제작진이 회의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991년 제 1회 KBS 대학개그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김용만은 '일요일 일요일 밤에-브레인 서바이벌' MC로 인기를 얻었다. 푸근하고 안정적인 진행으로 각종 예능프로그램 MC로 활약하며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불법도박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은 김용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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