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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싸이가 오는 4월 '강남스타일' 열풍을 이을 신보를 발표하는 가운데 수록곡인 '아싸라비아'의 제목이 바뀐 이유가 "발음이 힘들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싸이 측 관계자는 21일 "'아싸라비아'가 외국인들이 발음하기가 힘들고, 쌍 시옷 발음이 들어가 있어 더욱 발음하기가 힘들다고 한다"며 "때문에 제목이 바뀐다는 것이고 이 곡이 타이틀곡이 될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아싸라비아' 보다 더 잘 나온 곡이 있어 아마 그 곡을 신곡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음악사이트 빌보드는 20일(현지시각) "'강남스타일' 싸이의 후속곡 제목 후보인 '아싸라비아'의 제목과 노랫말이 바뀔 계획이다"고 전한 뒤 "'아싸라비아'를 영어로 표기할 경우 'assaravia'나 'assarabia'가 된다. 이는 아랍인을 경멸하고 비하하는 표현으로 잘못 해석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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