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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미국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외야수 랭킹에서 19위에 올랐다.
뉴욕타임스는 18일(현지시각)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 전 외야수 부문 주요 선수들을 소개하는 '2013 프리시즌(Preseason) 외야수 순위'를 매기며 추신수의 이름을 19번째로 올렸다.
뉴욕타임스는 "100득점을 올리는 선수는 찾기 힘들다"며 "신시내티의 톱타자를 맡아 득점 기회가 늘어난 추신수는 100득점을 넘길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추신수는 지난 시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1번과 3번 타순을 오가며 88득점을 올렸다. 올시즌에는 강타선을 자랑하는 신시내티로 이적해 1번 타자 자리까지 꿰차면서 득점 기회가 더욱 많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1위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차지한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뽑혔다. 이어 라이언 브라운(밀워키 브루어스), 맷 켐프(LA 다저스), 카를로스 곤살레스(콜로라도 로키스), 앤드루 매커천(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차례로 2~5위에 올랐다.
한편 허리 통증으로 최근 5경기를 뛰지 못한 추신수는 앞선 11차례 시범경기에서 타율 .400 1홈런 2타점 8득점 3도루를 기록 중이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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