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홈런이 나와야 경기가 잘 풀린다.”
한화가 시범경기 4연패를 끊었다. 21일 대전 삼성전서 6-3으로 승리했다. 김태균은 이날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중심타자다운 노릇을 톡톡히 했다. 특히 4-3으로 앞선 7회 2사 1루 상황에서 차우찬에게 볼카운트 1B1S에서 138km짜리 직구를 걷어올려 비거리 105m짜리 투런포를 뽑아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는 역할을 해냈다.
김태균은 경기 후 “제구가 잘 된 볼이었는데 자연스럽게 방망이가 나와서 잘 맞았다. 우리는 홈런이 나와야 경기가 잘 풀린다”라고 했다.
[김태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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