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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때문에 아이 포기한 것 아냐"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발레리나 강수진이 발레 때문에 아이를 포기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22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땡큐'에서 강수진은 "발레 때문에 엄마라는 타이틀을 잠시 유보한 게 아니냐?"는 배우 차인표의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35살쯤 아이를 가지려고 남편과 굉장히 많이 노력했었다. 그런데 발레 때문에 포기한 건 아니다"고 설명했다.
또 "발레 때문에 아이가 안 생겼을지도 모르지만, 그때 원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라는 걸 알았다"며 "아이를 가지려고 무언가를 굉장히 바라는 순간부터 스트레스를 받았다. 몇 년 그렇게 하다가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했는데 정말 행복했다"고 털어놨다.
[발레리나 강수진.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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