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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마동석이 영화 '노리개'를 응원하는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노리개'는 암묵적으로 자행되어 온 이른바 '연예계 성상납' 문제를 수면 위로 다룬 법정 드라마로, 제작두레로도 불리는 크라우드 펀딩 방식을 도입해 직접 후원금 마련에 나선 상태다.
한 여인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비극적 사건의 진실을 쫓는 열혈 기자 이장호 역을 맡은 마동석은 후원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노리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응원도 많이 해주시고요. 부족하지만 열심히 찍었으니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이 영화의 주인이 되셔서 같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성공적 개봉을 기원했다.
연출을 맡은 최승호 감독도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정성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그 정성, 그 기운 받아서 '노리개' 개봉 시키도록 하겠습니다"라며 "'노리개'는 여러분의 힘이 많이 필요한 영화 입니다"라고 전했다.
마동석이 첫 원톱 주연으로 나선 영화 '노리개'는 한 여인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비극적 사건의 진실을 쫓는 열혈 기자와 여검사를 축으로, 사건에 연루된 다양한 등장인물들에 대한 인터뷰와 법정 증언을 통해 연예계 성상납 로비 문제와 약자를 향한 거대 권력의 잔혹한 살인행위 등을 파헤치는 영화다.
지난 2월 13일부터 홍보비 마련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으며 지난 15일로 고지됐던 마감일을 오는 31일로 연장했다.
[제작두레 후원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마동석. 사진, 동영상 = 조이앤컨텐츠그룹, 마운틴픽쳐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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