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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유해진이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 합류해 첫 촬영을 진행중이다.
유해진은 29일 진행중인 '1박 2일' 첫 녹화에 참여했다. 배우 김승우가 하차를 결정하면서 그 자리에 투입된 것이다.
유해진이 '1박 2일'에 합류하면서 많은이들의 기대를 모았다. 침체기에 빠져있는 '1박 2일'에 유해진은 새로운 활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유해진은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하지 않았다. 그만큼 예능에서 모습을 보기 힘들었고,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기 쉽다.
한 예로 현재 '1박 2일' 멤버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성시경도 예능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하던 스타는 아니었다. 다소 까칠한 이미지었던 성시경은 '1박 2일'을 통해 '성충이'라는 별명으로 새로운 먹방(먹는 방송)인으로 떠올랐다.
이렇듯 유해진 역시 영화에서만 보여준 이미지가 전부다. 소탈하면서도 박학다식한 유해진의 실제 모습은 분명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으로 다가 올 것이다.
유해진의 소속사 심 엔터테인먼트 역시 "그동안 대중들에게 인간 유해진에 대해 알렬 기회가 없었다. 숨겨진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뜸했다.
현재 진행중인 첫 촬영 모습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그 어느때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촬영이 진행중이라는 후문이다.
수많은 영화에서 보여준 유해진의 유쾌한 이미지가 '1박 2일'과 만났을때, 또 그동안 드러내지 않았던 그의 반전 매력이 '1박 2일'에 어떤 효과를 줄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1박 2일'은 기존 제작진인 최재형 PD와 최재영 작가, 김승우가 하차했으며, 유해진과 이세희 PD가 합류했다. 김승우가 함께한 마지막 방송은 오는 31일 방송되며, 유해진이 합류한 방송은 오는 4월 7일 첫방송될 예정이다.
[29일 첫 촬영을 시작한 유해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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