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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뎀바 바가 결승골을 터뜨린 첼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꺾고 FA컵 4강에 진출했다.
첼시는 1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템포드브리지서 열린 2012-13시즌 잉글랜드 FA컵 8강 재경기서 맨유에 1-0 승리를 거뒀다. 맨유를 꺾고 4강에 진출한 첼시는 오는 15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결승행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첼시는 뎀바 바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마타와 하미레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오스카르, 아자르, 존 오비 미켈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콜, 루이스, 이바노비치, 아스필리쿠에타가 맡았다. 골문은 체흐가 지켰다.
맨유는 에르난데스와 웰벡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나니와 발렌시아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클리버리와 캐릭은 허리진을 구축했고 수비는 에브라, 퍼디난드, 스몰링, 존스가 맡았다. 골키퍼는 데 헤아가 출전했다.
양팀은 맞대결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첼시가 후반 4분 뎀바 바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뎀바 바는 마타의 로빙패스를 페널티지역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맨유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맨유는 후반 15분 에르난데스의 절묘한 헤딩 슈팅이 체흐의 선방에 막혀 동점골에 실패했다. 맨유는 후반 19분 나니 대신 긱스를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이후 맨유는 꾸준한 공격에도 끝내 동점골에 실패했고 첼시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뎀바 바.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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