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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오지호가 교주로 변신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극본 윤난중 연출 전창근 노상훈) 제작사는 2일 뼛속까지 장규직의 모습을 하고 있는 오지호가 교주로 변신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오지호는 이글거리는 눈빛에 대학 가운을 걸쳤으나 교주를 연상케 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치 "내게로 오라"라고 부르짖는 듯한 모습에서 사이비 교주 같은 포스를 뿜어내며 카리스마를 드러낸다.
해당 사진은 2일 방송될 '직장의 신' 한 장면으로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명연설을 준비한 장규직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대학 졸업 가운에 정규직 사원증을 신주 모시듯 손에 꼭 쥐고 자신의 인생철학과 비전을 쏟아낼 계획이다.
장규직은 명문대 염고대에 미 하버드 MBA 과정까지 마치고 갓 귀국한 인재지만 작은 일에도 발끈하고 생각과 행동이 일관되게 유치해 초딩멘탈이란 수식이 꼭 붙는다. 지난 방송부터 계약직으로 굴러들어온 미스김이 회사에 들어오면서 자꾸 부딪히게 되면서 순탄치 않은 회사 생활이 예고됐다. 방송은 2일 밤 10시.
[카리스마 교주로 변신한 오지호. 사진 = KBS미디어/MI Inc.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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