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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김경란 전 KBS 아나운서가 프리선언 후 소개팅에 나섰던 경험을 고백했다.
김경란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녹화에 출연해 아나운서 시절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자신의 연애, 가족, 커리어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녹화에서 김경란은 프리선언 후 첫 소개팅으로 만났던 남자에게 잘 보이고 싶어 거짓말을 했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그녀는 "마음에 들었던 소개팅 상대와 늦은 저녁을 먹었는데 음식이 잘못됐는지 상태가 좋지 않았다. 3시간이 넘는 영화를 같이 보며 속이 미식거리고 어지러운데도 끝까지 버텼다"며 마음에 드는 소개팅 상대가 신경 쓰일까봐 아픈 것을 숨긴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김경란은 "단순 급체인 줄 알고 억지로 버티다 결국 다음날 병원으로 실려갔다"고 밝혀 주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경란의 고백에 '화신' MC들은 "김경란이 프리선언을 하자마자 소개팅도 본격적으로 하는가 보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경란의 고백은 2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소개팅 경험을 고백한 김경란.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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