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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갈라타사라이(터키)에 완승을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4강행 가능성을 높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서 3-0으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인해 원정 2차전서 무승부만 거둬도 4강에 진출하게 됐다.
이날 경기서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가마 공격수로 출전했고 호날두, 외질, 디 마리아가 팀 공격을 이끌었다. 갈라타사라이는 드로그바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스네이더르가 팀 공격을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갈라타사라이를 상대로 경기시작 9분 만에 호날두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호날두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후 로빙 슈팅으로 갈라타사라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9분 벤제마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벤제마는 에시앙의 크로스를 페널티지역서 이어받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갈라타사라이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7분 이구아인이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구아인은 프리킥 상황서 알론소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레알 마드리드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한편 말라가(스페인)와 도르트문트(독일)는 8강 1차전서 득점없이 비겼다.
[호날두.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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