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가희가 자신의 몸매 관리 비결로 승마를 꼽았다.
케이블채널 MBC뮤직의 뷰티 프로그램 '손담비의 뷰티풀 데이즈' 공동 MC를 맡고 있는 가희는 최근 가수 손담비와 스타일리스트 채한석 등 MC들과 자신이 평소 다니고 있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승마클럽을 찾았다.
평상시 꾸준히 말을 타고 있던 가희는 수준급의 승마 실력을 자랑하며 프로 못지않은 능숙한 손길로 말을 다뤄, 이를 지켜보던 승마 초보자 손담비와 채한석을 감탄하게 했다.
만능 스포츠우먼으로 알려진 가희는 "한 시간만 말을 타도 온 몸이 뻐근할 정도이다. 집중을 하게 되니 정신도 맑아지는 듯하다"며 "균형 잡힌 몸매 관리에도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승마 예찬론을 펼쳤다.
처음으로 승마에 도전하는 손담비의 느릿느릿한 승마 모습과 달리 승마장을 달리는 가희의 모습이 마치 '거북이와 토끼'처럼 보여 현장에는 폭소가 끊이지 않았다.
손담비는 말에 대한 두려움에 초반에는 겁먹은 모습을 보이다가, 촬영 말미에는 자신의 말과 교감을 한 듯 자연스럽게 승마장을 누비며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여 박수를 받았다.
채한석은 "손담비와 가희 두 사람은 비주얼만 보면 10년 이상 승마를 즐긴 프로같다"며 "승마복은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게 돼 있는데 두 사람 모두 평소에 관리를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두 사람의 승마복 자태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승마에 도전하는 손담비와 가희의 모습은 4일 밤 11시 '손담비의 뷰티풀 데이즈'에서 방송된다.
[가수 가희, 손담비, 스타일리스트 채한석(왼쪽부터). 사진 = MBC뮤직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