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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우먼 권미진이 자신의 사진을 불법 도용해 다이어트 사업을 한 다이어트업체들을 고소했다.
권미진의 소속사 마이크 엔터테인먼트는 4일 마이데일리에 "최근 권미진의 사진을 불법으로 도용해 다이어트 사업을 한 다이어트 업체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최근 지인들이 권미진 씨가 광고를 하고 있는 다이어트 식품을 본 적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알아본 결과 권미진을 이용해 다이어트 사업을 벌이고 있는 다단계 업체들을 발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권미진이 해당 회사에서 만든 약을 먹고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홍보했고 권미진의 사진을 무단으로 도용했다.
그는 "권미진 씨가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것은 아니나 혹 다른 사람들이 이 허위광고로 인해 피해를 볼까 우려돼 빨리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권미진 씨는 자신이 만든 해독 주스와 운동만으로 다이어트 했다. 권미진이 다이어트 식품을 통해 살을 뺐다는 것은 모두 거짓이다. 이 허위사실에 속는 분들이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권미진 측은 최근 법원에 이와 관련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다.
권미진은 지난 2011년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헬스걸'에서 5개월 동안 102kg에서 58kg으로 45kg을 감량해 화제가 됐다.
[자신의 사진을 도용해 불법 홍보를 한 다이어트 업체를 고소한 권미진. 사진 출처 = 권미진 미니홈피]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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