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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조인성의 쌍둥이집이 화제다.
여성중앙 4월호는 지난 3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서 오수 역으로 열연한 조인성의 새집을 공개했다.
여성중앙에 따르면 조인성은 몇년 전 서울 천호동을 떠나 방이동으로 이사했고 가족을 위해 독특한 디자인의 집을 지었다. 이어 2010년 자신의 옆집을 사들여 허문 뒤 지난 1월, 똑같은 디자인의 집을 완공했다.
두 집은 마치 쌍둥이 빌딩을 연상시키듯 비슷한 모양이다. 건물 두 채는 겉으로는 하나로 연결됐지만 따로 독립된 공간을 가진 집이다. 원래 살던 집은 부모님과 동생이 살고, 새집에는 조인성이 거주한다.
쌍둥이 집은 겉으로는 커다란 사각형에 회색 벽이 두텁게 둘러 있어 실내가 왠지 어둡고 추울 것 같은 이미지지만 내부는 바람과 빛이 잘 통하게 설계됐다.
특히, 조인성의 집은 복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1층은 마당과 '세미 퍼블릭' 공간이고 2, 3층은 조인성의 프라이빗한 공간이다. 쌍둥이 집에는 소지섭 등 친하게 지내는 연예인이 놀러오거나 함께 작업하는 배우, 스태프들이 모여 회의를 하는 등 찾아오는 손님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인성의 집은 독특한 디자인만큼 방이동의 랜드마크로 불리고 있다. 지난 2006년 첫 집이 완공됐을 때는 거부감을 드러내는 사람도 있었지만 이제는 하나의 볼거리로 생각하는 모양새다.
조인성의 쌍둥이 집을 설계한 건축가 김헌은 "방이동 골목에 씨앗 하나를 심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다"며 "조인성이 워낙 소박하고 털털해 특별히 까다로운 요구가 없었다"고 전했다.
[조인성의 쌍둥이 집. 사진 = 여성중앙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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