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강정호가 올시즌 처음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은 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강정호의 선발 라인업 제외 소식을 전했다.
지난 시즌 20(홈런)-20(도루)을 기록하는 등 넥센 중심타선으로 활약 중인 강정호는 올시즌 첫 4경기에도 모두 팀의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성적도 좋았다. 15타수 5안타 1홈런 4타점 3득점.
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이유는 어깨 통증 때문이다. 염경엽 감독은 "(강)정호가 어제(3일) 경기에서 다이빙캐치를 하는 과정에서 어깨에 통증을 느껴서 오늘은 대타로 내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강정호가 빠진 5번 타자 자리에는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이성열이 들어선다. 이성열은 전날 2개 홈런을 때리는 등 2경기에서 3홈런을 폭발시키고 있다.
유격수 자리는 전날 3루수로 나섰던 김민성이 메우며 3루수로는 김민우가 출장한다. 포수 자리에는 전날 나섰던 박동원 대신 허도환이 마스크를 쓴다.
[넥센 강정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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