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두산 베어스로 돌아온 홍성흔이 다섯 시즌만에 두산 유니폼을 입고 홈런포를 터뜨렸다.
홍성흔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홍성흔이 두산 유니폼을 입고 홈런을 때린 것은 지난 2008년 9월 10일 대구 삼성전 이후 처음으로, 1667일 만이다.
홍성흔은 팀이 SK에 3-7로 뒤지고 있던 8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SK의 두 번째 투수 최영필을 맞아 홈런포를 날렸다. 홍성흔은 최영필의 초구를 공략해 그대로 잠실구장 가운데 펜스를 시원하게 넘어가는 추격의 투런홈런(비거리 130m)을 때려냈다. 자신의 시즌 1호이자 통산 167호였다.
한편 경기는 8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두산이 SK에 5-7로 뒤져 있다.
[홍성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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