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음악 전문 채널 CJ E&M 엠넷이 싸이의 올해 첫 단독 콘서트를 방송사로는 독점으로 생중계한다.
엠넷은 오는 13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5만명 규모로 개최되는 최대 규모 단독 콘서트 '해프닝(HAPPENING)'의 생중계를 결정했다.
이에 엠넷에서는 가수의 단독 콘서트 생중계로는 이례적으로 헬기를 동원한 대규모 촬영을 계획하는 등 당일 콘서트 현장은 물론 월드컵 경기장 주변 분위기까지 카메라에 생생하게 담아 현장의 뜨거운 열기와 감동을 그대로 안방에 전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CJ는 글로벌 대중문화 아이콘 싸이와 함께 당일 공연 뿐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 페스티벌 등을 준비하며 글로벌 문화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엠넷 안소연 CP는 "이번 싸이 콘서트는 국내외 음악 팬들이 주목하는 글로벌 축제이다 보니, 당일 본 공연 훨씬 이전부터 공연을 관람할 5만 여 명의 관객들은 물론 수많은 음악 팬들이 현장에 집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마 2002년 월드컵 이후 최대 규모가 아닐까 싶다"며 "이에 헬기 촬영을 준비하는 등 콘서트와 현장 주변의 뜨거운 열기를 리얼하게 전달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작비 30억원이 투입된 블록버스터급 콘서트로 주목 받고 있는 싸이의 '해프닝'은 올해로 13년차 가수가 된 싸이가 데뷔 이래 가장 큰 공연장에서 펼치는 대규모 단독 콘서트다. 이에 미국과 일본에서 온 관련 전문 스태프 등이 다양한 특수 효과를 활용한 독특하고 화려한 영상과 비주얼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콘서트 당일 현장서 싸이의 신곡 '젠틀맨'이 처음으로 전세계에 공개된다.
이번 콘서트는 방송으로는 채널 엠넷을 통해 단독 생중계되며, 온라인으로는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를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엠넷을 통해 독점 생중계 될 싸이의 콘서트 '해프닝'. 사진 = 엠넷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