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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 퍼포먼스' 낸시랭 "英서 강제출국? 오히려 성료" 해명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강제출국 논란을 해명했다.
낸시랭은 6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영국에서 강제출국을 당했다는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낸시랭은 "강제출국을 당한 적 없다. 그게 제일 속상했던 부분이다. 낸시랭 국제망신, 나라망신. 저한테 영국의 땅 1평만 기부해 달라는 내용의 퍼포먼스였다. 1년 전부터 계획했던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낸시랭은 "막상 갔더니 영국 여왕에게 절대 접근할 수 없었다. 그래서 의자 하나가 있길래 올라갔다. 당시 굉장히 반짝이는 티아라를 써서 그런건지 모든 시선이 나한테 쏠렸다"며 "그러니까 경찰이 나에게 왔다. 혹시 테러가 나는 건 아니냐고 했다"고 설명했다.
낸시랭은 "강제추방은 사실이 아니다"며 "오히려 당시 퍼포먼스는 성공리에 끝났으며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영국 내에서 회자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따르면 낸시랭은 영국 BBC 측의 초청으로 오는 21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생일에 퍼포먼스 펼칠 예정이다.
[영국 강제추방에 대해 해명한 낸시랭. 사진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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