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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전설의 주먹'(감독 강우석)이 싱크로율 높은 성인배우들과 아역배우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전설의 주먹' 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는 9일 영화의 주연배우인 '마흔돌' 황정민, 유준상, 윤제문과 그들의 학창시절을 연기한 아역배우들의 모습이 담긴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과거와 현재의 전설들이 어깨동무를 한 채 밝게 웃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있다.
현재의 전설들은 영화 속에서 중년의 고달픔을 느끼는 모습과는 사뭇 다르게 느껴져 호기심을 자극하고 흑백 화면 속 아역배우들의 모습은 과거의 시간을 표현해 복고 감성을 자극한다.
또 '그때 우리는 하나였고, 모두의 전설이었다…'라는 의미심장한 카피가 여섯 배우들을 하나로 묶어주며 진한 우정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전설의 주먹'은 세상 무서울 것 없었던 찬란한 학창시절, 꿈이 좌절되고 영원할 것 같던 우정이 돌아서며 각자의 삶을 살아가게 된 전설들이 가족을 위해 파이터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책임감과 가족애로 똘똘 뭉친 이 시대 아버지들의 모습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인생에서 가장 찬란하게 빛났던 전설의 순간들을 되짚어가며 훈훈한 감동과 따스한 유머를 안길 예정이다. 10일 개봉.
[영화 '전설의 주먹' 스페셜 포스터.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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