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가수 이수영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와 결혼생활, 임신 당시 심경을 밝히며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이수영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녹화에 출연해 "결혼준비와 입덧이 심하던 시기, 일찍 돌아가신 어머니가 정말 그리웠다. 시댁에서 나를 최대한 배려해주고, 옆에 남편도 있었지만 어머니의 빈자리는 클 수 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녀는 "어릴 때부터 일을 하다 보니 경제관념도 없고 불안정한 상태였다. 은행마다 카드를 가지고 있었고, 내가 한달에 얼마를 쓰는지, 통장잔고가 얼마인지도 몰랐다"고 밝혔다.
이수영은 또 "하지만 10살 연상인 남편을 만나고 은행 계좌 관리 등에 관심을 갖는 등 현실 감각을 익히게 됐다"며 "결혼하고 나서야 세상에는 나를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때 한 번 더 남편을 사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방송은 9일 밤 11시 15분.
[남편에 대한 애정을 공개한 가수 이수영.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