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미소년' 은지원, "뉴스로 젝키 소식 듣는다"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1세대 아이돌그룹 젝스키스 출신 은지원이 멤버들의 근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9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는 케이블채널 QTV '기억의 예능 20세기 미소년'(이하 20세기 미소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90년대 아이돌로 활발한 활동을 벌였던 문희준(H.O.T.), 토니안(H.O.T.), 은지원(젝스키스), 천명훈(NRG), 데니안(GOD)이 참석했다.

은지원은 "'20세기 미소년'이라는 프로그램에 대한 멤버들의 반응은 어떤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멤버들에게 이야기 안 했다. 들으면 자기도 한다고 할까봐 말 안했다"며 "나도 뉴스를 통해서 멤버들 소식을 접하고 있다. 그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천명훈도 "멤버들은 이 소식을 뉴스를 통해서 접할 것 같다. 이성진이나 문성훈 씨나 파이팅하라고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토니안은 "우선 우리 멤버들은 모르고 있다. 그 친구들은 방송 활동을 많이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오늘 이 제작발표회를 통해서 알 것 같다. 우혁이가 좀 두렵기는 하다"고 전했다.

'20세기 미소년'은 대한민국의 전설적인 아이돌이었던 다섯 남자가 그들만의 아지트에서 아이돌 시절의 과거와 30대가 된 현재, 그리고 자신들이 펼쳐갈 미래를 이야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16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가수 은지원.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