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이만수 감독이 연승 소감을 밝혔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크리스 세든의 8이닝 무실점 호투와 정근우의 결승타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3연승을 달리며 승률 5할을 맞췄다.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세든은 첫 경기보다 안정감 있게 잘 던졌다"며 "조인성이 완급조절을 잘 해줬다"고 배터리에 대해 칭찬했다.
이어 8회초 2사 1루에서 마운드를 올라갔다 그냥 내려온 것에 대해서는 "8회 교체를 위해 마운드에 올라갔는데 세든이 한 타자를 더 상대하겠다고 해서 내려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기존 선수들이 살아나는 것 같다"고 안도감을 표시했다. 이날 SK는 정근우가 결승타 포함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으며 최정도 시즌 첫 홈런포를 터뜨렸다.
SK는 10일 경기에 조조 레이예스를 내세워 4연승을 노리며 이에 맞서 넥센은 김영민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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