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세호 기자] "한 타석, 한 타석이 아닌 공 하나하나에 집중하는 자세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의 민병헌은 9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8회초 투런 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11-4 팀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 시즌 후반 경찰청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팀에 복귀한 민병헌은 시즌 초반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실전 감각을 키우고 있다.
경기 후 그는 "한 타석, 한 타석이 아닌 공 하나하나에 집중하는 자세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며 "왼다리를 안 들다가 들기 시작했는데 예전에 엉덩이가 빠지고 일찍 어깨가 열리던 것이 좋아졌다. 하지만 변화구에 잘 속아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맹활약 비결을 밝혔다.
승부의 쐐기타였던 시즌 첫 투런 홈런에 대해서는 "현수나 동주 형처럼 노리고 치는 단계는 아니다"라며 "그저 중심에 맞추려다보니 잘 맞은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왼손 투수 상대로만 계속 치다보니 아직 오른손 투수는 낯선 느낌이 있다"며 "내일과 모레 경기를 통해 적응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민병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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