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염경엽 감독이 완패를 인정했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1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0-9로 패했다. 6회까지는 0-0으로 팽팽하게 진행됐지만 7회와 8회 불펜이 무너지며 대량실점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선발 김영민은 아주 좋은 투구를 했다"며 "(상대선발) 레이예스 공략에 실패했고 타격감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겠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날 넥센은 선발 김영민이 6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타선이 레이예스에 막히며 2안타 빈공에 그쳤다. 전날에 이어 영봉패.
넥센은 11일 경기에 선발 강윤구를 내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리며 이에 맞서 SK는 채병용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넥센 염경엽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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