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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신세경과 연우진이 운명적 재회를 했다.
10일 밤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 최병길 이하 ‘남사’)에서 서미도(신세경)는 한태상(송승헌)의 배려로 여행 겸 출장을 떠났다.
괌으로 여행을 온 이재희(연우진)는 자신이 찍은 사진을 보던 중 사진마다 찍혀있는 서미도의 모습에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지었다. 이어 우연히 벤치 아래 떨어져 있는 괌 관광지도를 발견한 이재희는 서미도가 지도를 찾으러 오자 현지인만 아는 알짜배기 여행 코스를 알려줬다.
이재희가 알려준 대로 관광 코스를 돌기 시작한 서미도는 바에서 또다시 이재희와 마주쳤지만 이내 다음 일정을 위해 자리를 떴다.
바에서 다트게임 상품으로 마린 페스티벌 뷔페 초대권을 받은 이재희는 페스티벌장으로 발길을 옮겼고 그 곳에서 또다시 서미도의 모습을 발견했다.
이재희는 서미도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고 게임을 하지 않겠다는 서미도에게 1등 상품이 퀸 친필사인CD라고 귀띔했다. 이에 서미도는 춤까지 추며 필사적으로 게임에 임했다. 하지만 1등은 이재희가 차지.
이재희는 양손에 2등 상품인 인형을 끼고 서미도를 쫓았고, 서미도는 이재희의 모습에 과거 이재희와의 인연을 기억해 냈다. 이에 이재희는 “게임할 때 인상 쓰던 표정을 보고 기억이 떠올랐다”고 말했고 그렇게 서로를 알아본 둘은 급속도로 친해졌다.
한편 자리를 비운 사이 백성주(채정안)가 서미도에게 걸려온 자신의 전화를 받았다는 걸 알게 된 한태상은 서미도의 휴대폰이 하루 종일 꺼져있자 불안함에 괌으로 날아왔다.
이어 자신이 후원해준 이재희와 만난 한태상은 저녁식사를 제안했고, 이재희는 여자 친구로 만들고 싶은 사람을 소개시켜 주겠다고 말했다.
서미도를 만난 한태상은 저녁식사 제안을 했지만 먼저 이재희와 저녁 약속을 했던 서미도는 이를 거절했다. 하지만 한태상이 아픈 자신에게 약차를 보내자 이재희와의 약속을 취소하고 한태상에게로 향했다.
한 여자를 사랑하는 두 남자는 서로의 상대가 서미도라는 사실 도 모른 채 싱글벙글했고, 그렇게 한태상·서미도·이재희의 본격 삼각관계가 시작됐다.
[(맨아래 왼쪽부터)송승헌-신세경-연우진. 사진 = MBC ‘남자가 사랑할 때’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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