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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아이언맨' 시리즈를 한 눈에 엿볼 수 있는 핵심 키워드가 공개됐다.
'아이언맨3'의 배급사 소니 픽쳐스는 11일 '아이언맨' 시리즈의 네 가지 핵심 키워드를 공개하며 '아이언맨3'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핵심 키워드 NO.1 시리즈 최강 수트 액션
'아이언맨3'의 핵심 키워드 중 가장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은 시리즈 사상 가장 많이 등장할 것으로 알려진 수트다. 그 중에서도 위기를 맞이한 토니 스타크가 새롭게 개발한 아이언맨 수트인 마크42는 자유자재로 조립이 가능하며 최강의 기능과 엄청난 파워를 지녔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토니 스타크의 중추신경계와 연결된 마크42가 그의 팔과 다리에 날아와 착 감기는 부분 착용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핵심 키워드 NO.2 토니 스타크 위기의 발단은 '어벤져스'?
지난 4일 내한 기자회견 때 토니 스타크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밝힌 바와 같이 '아이언맨3' 제작에 가장 주안점을 둔 부분이 바로 '어벤져스'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어벤져스'와 이어지는 시리즈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힌 뒤 "하늘에서 웜홀이 열리고 외계인이 쏟아져 나오는 등의 경험을 한 토니 스타크가 충격으로 인해 고뇌에 빠진 모습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어벤져스'의 사건들은 스스로를 가장 똑똑하다고 생각하던 토니가 자신보다 더 강력한 존재들을 마주한 뒤 히어로가 아닌 한 인간으로서의 고뇌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제공했다.
핵심 키워드 NO.3 유전자 재생 세럼 익스트리미스
'아이언맨3'의 스토리 라인에서 중요한 키워드 세 번째는 익스트리미스다. 익스트리미스는 토니 스타크에 버금가는 천재 과학자 알드리치 킬리언(가이 피어스)이 세계적인 테러집단 A.I.M.(Advanced Idea Mechanics)에서 개발한 것으로, 인간의 유전자를 재생하는 기능을 가진 세럼이다. 아이언맨은 수트로 불리는 케이스 안에 들어가 힘을 발휘하는 반면 익스트리미스를 주입 받은 사람은 내면에서부터 폭발력이 생겨 위협을 가한다는 것이 둘의 차이. 사상 초유의 위기를 맞아 수트를 벗은 인간 토니 스타크의 고군분투를 보여줄 이번 '아이언맨3'에서 익스트리미스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핵심 키워드 NO.4 아이언맨의 연인 페퍼 포츠
'아이언맨3'에서는 토니 스타크와 페퍼 포츠(기네스 팰트로)가 더욱 깊어진 로맨스를 형성할 예정이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토니 스타크가 페퍼 포츠를 향해 "내가 지켜주고 싶은 사람은 당신뿐이야"라고 외쳐 이 커플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특히 말리부 저택이 공격당한 이후 페퍼 포츠와 떨어져 있게 된 토니 스타크가 혼자서 수트를 개발하고 싸우는 등의 과정은 그녀에게 돌아가기 위한 토니의 고군분투라고 표현해도 될 만큼 '아이언맨3'에서 이들의 로맨스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마크 42, '어벤져스', 익스트리미스, 페퍼 포츠까지 네 가지 핵심 키워드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아이언맨3'는 오는 25일 국내서 전세계 최초 개봉된다.
[영화 '아이언맨3' 스틸컷. 사진 = 소니 픽쳐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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