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SK 와이번스의 내야수 최정이 '사랑의 홈런' 캠페인을 진행한다.
척추관절특화 바로병원은 11일 최정 선수과 함께 ‘사랑의 홈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홈런 캠페인은 최정과 바로병원이 인연을 맺고, 치료가 어려운 저소득층 환자에게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페인에 따라 최정이 2013년 프로야구 정규시즌 동안 홈런 1개를 칠 때마다 환자 1명에게 인공관절 수술비를 SK와이번스와 바로병원이 함께 부담할 예정이다.
이철우 바로병원 원장은 “인공관절 수술비가 부담스러워 극심한 통증에도 참고 견디는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수술비와 간병비 지원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경기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좋은 일에 함께 하고자 흔쾌히 동참해 준 최정 선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최정은 지난 9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마수걸이 홈런포를 터뜨리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최정의 홈런포가 터짐에 따라 바로병원은 인공관절 수술 혜택을 받게 될 첫 환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술 대상자는 동사무소 및 지역기관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층 환자 또는 무릎관절 통증이나 어깨 질환 통증으로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 분이며, 신청은 바로병원 사회사업실(032-722-8835) 또는 대표번호(032-722-8585)로 하면 된다.
[최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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