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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김나영의 선행이 알려졌다.
12일 오전 김나영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김나영이 노숙자의 자립을 돕는 잡지 빅이슈에 초상권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소속사가 공개한 화보 속 김나영은 화이트 셔츠와 짧은 머리로 시크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화보는 가수 겸 사진작가로 왕성히 활동 중인 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가 촬영을 진행하고, 김나영이 직접 화보에 들어가는 의상을 선별해 의미를 더 했다.
김나영은 "처음엔 봉사라는 말 자체가 어렵기만 했는데 '쉬운 것부터, 나누고 싶은 것부터 차근히 하자'라고 마음먹으니 편해졌다"며 "이번 촬영 역시 의상을 고르는 순간부터 즐거웠다. 잡지를 보는 모든 분들에겐 작은 즐거움이, 판매하는 분들에게는 작게나마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김나영은 "데뷔 이후 참 정신없이 살았던 것 같다. 방송이 너무 좋았다가도 어떤 날에는 힘들어 다 포기하고 싶던 순간이 반복됐었다"고 고백하며 "그래도 이제 내가 가장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이 곳(방송)에 대한 책임감이 강해졌다. 지금은 이런 내 자신이 좋다.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얘기했다.
[방송인 김나영. 사진 = 코엔스타즈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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