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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멤버 엘의 과거 독특한 취미 활동이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비틀즈코드 시즌2'에선 인피니트 멤버들의 숨기고 싶은 과거에 대해 MC들이 소개했다.
가장 눈길을 끈 건 멤버 엘이 지난 2008년 한 포털사이트의 네티즌 질의응답 코너를 통해 여러 질문 글에 답변을 달아준 내용이었다. 2008년은 엘이 가수로 데뷔하기 전으로 "가수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되죠?"란 한 네티즌의 질문에 엘은 정성껏 답변을 했다.
당시 엘은 "저도 가수를 꿈꾸고 있는 학생"이라고 소개하며 "기획사 중에서 외모를 보긴 하지만 SM은 외모 60%, 실력 40% 정도를 본다"며 "실력을 더 많이 보는 기획사는 JYP, YG 정도"라고 적었다.
이에 '비틀즈코드 시즌2' MC이자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멤버인 신동은 "우리 회사를 비난했다. 실력이 없다는 것이다"라고 말해 엘을 부끄럽게 만들었다.
실제 엘의 글들은 현재 포털사이트 해당 코너에서 검색 가능하다. 엘의 이같은 독특한 취미 활동은 팬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한 포털사이트 질의응답 코너에 남긴 글아이돌그룹 인피니트 엘(위)과 엠넷 '비틀즈코드 시즌2' MC 신동.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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