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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2 런던올림픽서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한 ‘신궁커플’ 오진혁(현대제철)과 기보배(광주광역시청)이 양궁 대표팀에 선발됐다.
오진혁은 17일 충북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13년 국가대표 평가전서 배점 합계 13.5점으로 1위에 올랐다. 런던올림픽 금메달 보너스 점수 1.5점을 얻고 출발한 오진혁은 두 차례 평가전을 1위로 통과했다.
‘고교궁사’ 이승윤(강원체고)는 12점으로 2위를 기록했고 임동현(청주시청), 진재왕(국군체육부대)은 11점을 얻어 세계양궁연맹(WA)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에선 장혜진(LH)이 13점으로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기보배(12.5점), 주현정(11점·현대모비스), 윤옥희(8점·예천군청)가 이었다.
새롭게 구성된 남녀 대표팀은 내달부터 열리는 1, 2, 4차 월드컵에 출전한다. 또 세 차례 대회서 가장 나쁜 성적을 내는 1명을 제외한 3명은 9월 터키 안탈리아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선다.
[기보배-오진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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