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조인식 기자] KIA 타이거즈 최희섭이 유원상을 상대로 역전 쓰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최희섭은 18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 6회말에 홈런을 때려냈다. 전날 경기에서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때렸던 최희섭은 이날은 승부의 흐름을 뒤집는 3점포로 팀을 도왔다.
최희섭은 팀이 LG에 7-8로 뒤지고 있던 6회말 1사 1,2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서 유원상을 맞아 펜스를 넘겼다. 최희섭이 힘껏 잡아당긴 유원상의 초구 직구(140km)는 광주구장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홈런(비거리 105m)이 됐다. 이 홈런으로 최희섭은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한편 경기는 6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최희섭의 홈런을 앞세운 KIA가 LG에 10-8로 앞서고 있다.
[최희섭.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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