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이만수 감독이 중간계투에 대해 칭찬했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1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3-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SK는 시즌 성적 7승 8패가 됐다.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중간계투진의 선방은 훌륭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SK는 선발 여건욱이 3이닝 4실점으로 물러났지만 이후 등판한 최영필, 김준, 이재영, 문승원, 전유수는 KIA 타선에게 한 점도 주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이 감독은 "주력선수들의 몸관리가 중요한 시점이다"라고 이날 선발 라인업에 빠진 최정과 정근우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날 최정은 배팅 연습 이후 옆구리 통증으로 인해, 정근우는 어깨 통증으로 인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 감독은 "오늘 빠진 정근우와 최정은 내일 뛸 수 있을 듯 하다"라고 덧붙였다.
SK는 20일 경기에 크리스 세든을 내세워 이날 패배 설욕을 노리며 이에 맞서 KIA는 서재응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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