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포항이 분요드코르(우즈베키스탄)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포항은 23일 오후(한국시각) 중국 베이징 노동자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 궈안과의 2013 AFC챔피언스리그 G조 5차전서 0-2로 졌다. 포항은 이날 패배로 인해 1승3무1패(승점 6점)의 성적으로 조 3위를 기록하게 됐다. 포항은 조 2위에게까지 주어지는 16강행에 성공하기 위해 분요드코르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서 승리를 거둬야 하는 상황이 됐다.
포항 황선홍 감독은 "16강행을 결정할 수 있는 경기였는데 이기지 못해 아쉽다. 마지막 경기가 남아 있으니까 희망을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베이징은 중국리그 상위권에 있는 팀답게 잘 했다. 우리 미드필드 플레이가 약간은 원활하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우리 실수가 많았다. 용병이 있고 없고와는 관계가 없다. 전반 우리 수비가 상당히 잘 됐다. 부득이하게 실수로 인해 실점하면서 공격적으로 나가다보니 역습 위기를 자주 맞았다"고 덧붙였다.
[포항 황선홍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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