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성남 안경남 기자] 성남 안익수 감독이 전남전 무승부에 진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성남은 24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9라운드서 전남과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성남의 3연승 행진도 4경기서 멈춰 섰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성남은 3승3무3패(승점12점)로 7위를 기록했다.
안익수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좋은 경기 내용이 아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10% 아이디어와 90%의 열정으로 100%를 채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 모두 90%의 준비과정에 대해서 좀 더 성숙한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성남은 전남의 밀집 수비에 좀처럼 공격 해법을 찾지 못했다. 후반에 공격 숫자를 늘려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득점에는 실패했다.
안익수 감독은 “13개의 다른 스타일을 가진 팀들과 경기를 해야 한다. 상대에 따라 해법도 다르게 가져야하는데 그런 점에서 미흡한 점이 있었다. 좀 더 다양한 대처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익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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