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포항 황선홍 감독이 분요드코르(우즈베키스탄)전 승리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포항 황선홍 감독은 29일 포항 포스코 국제관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30일 분요드코르를 상대로 치르는 2013 AFC챔피언스리그 G조 최종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포항은 1승3무1패(승점 6점)의 성적으로 조 3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자력으로 조 2위에게까지 주어지는 16강행을 확정하기 위해선 분요드코르에 2점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 한다.
황선홍 감독은 "16강을 가기 위해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 모험적인 경기 운영이 필요하다"며 "모든 선수들을 총동원 해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또한 "모험적인 경기 운영이 필요하다. 공격에 힘을 실어 이전과는 다르게 준비했다. 라인을 조금 더 올릴 것인지 고민했다. 어디에 중점을 둘지 고민하겠다. 우리가 하자고 약속한 플레이를 얼마나 잘 이행 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황선홍 감독은 "내일 경기 양상은 적극성이 필요하다. 기술적으로 상대를 제압하기 보다는 기존에 해왔던 것처럼 열정적으로 해야 한다"는 계획도 함께 전했다.
포항의 미드필더 황지수는 분요드코르전에 대해 "계속 힘든 경기에서 마주치게 되는 데 시원하게 이겨본 기억이 없다. 내일은 반드시 시원하게 승리하고 싶다"는 의욕을 나타냈다.
[포항 황선홍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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