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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뜨거운 안녕'(감독 남택수 제작 홍필름 수필름)이 베일을 벗었다.
'뜨거운 안녕'의 배급사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는 2일 영화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평화로워 보이는 병원에 문제 아이돌 가수이자 '연예인병 걸린 문제 아이돌' 충의(이홍기)가 봉사활동을 하러 오면서부터 시작된다. 첫날부터 아이돌 군기 잡는 자원봉사자 안나(백진희)부터 소시지에 환장하는 전직 조폭 환자 무성(마동석), 밤마다 업소 알바 뛰는 나이롱(?) 가장 봉식(임원희), 엽기도촬이 취미인 애교스런 꼬마숙녀 하은(전민서)의 모습까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캐릭터들의 모습은 각기 다른 개성을 드러내며 펼쳐질 이들의 연기 활약을 예고한다.
이후 충의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정체불명의 시한부 환자들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던 중 그들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음을 알게 되면서 분위기가 반전된다. '오늘이 마지막이라도 이별을 앞둔 그들에게 마지막 선물을 주려 합니다'라는 영화의 카피처럼 충의의 도움을 받은 환자들이 인생 최고의 클라이맥스인 기적과 같은 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유쾌한 웃음과 진한 감동을 예고한 '뜨거운 안녕'은 수상한 시한부 환자들과 트러블 메이커 아이돌 가수가 펼치는 인생 마지막 꿈을 향한 도전을 그린 영화로 오는 30일 개봉된다.
[영화 '뜨거운 안녕' 예고편 캡처. 사진, 동영상 =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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