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SK가 연기됐던 박재홍의 은퇴식을 오는 18일 진행한다.
SK 와이번스는 3일 "박재홍의 은퇴식을 5월 18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문학구장 홈 경기에 실시하기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SK는 지난달 20일 KIA와의 홈 경기에서 박재홍의 은퇴식을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이날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은퇴식도 함께 연기됐다.
광주일고-연세대를 졸업하고 1996년 현대에 입단한 박재홍은 호타준족의 상징이었다. 데뷔 첫 해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30(홈런)-30(도루)을 달성하는 등 세 차례나 30-30을 기록했다. 프로 통산 1797경기 타율 .284 300홈런 1081타점 1012득점 267도루. 특히 홈런과 도루 모두 200개를 넘긴 선수는 프로야구 역사상 박재홍이 유일하다.
박재홍 은퇴 경기 입장권은 5월 4일 오전 11시부터 구단 홈페이지(www.sksports.net)와 OK티켓(www.okticket.com)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박재홍.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