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LG 트윈스의 캡틴 이병규(9번)가 1군에 돌아왔다.
LG는 7일 잠실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팀의 주축인 이병규를 1군에 등록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한 이병규는 재활 기간을 거쳤고, 팀이 27경기를 치른 뒤에야 1군에 합류했다.
지각합류하게 된 이병규는 1군 복귀에 대해 특별한 소감을 남기지는 않았다. 다만 팀의 주축 선수이자 주장으로서 팀에 늦게 합류한 것이 미안한 듯 "이번 주는 조용히 지내야 할 것 같다"는 말을 남기고는 웃었다.
이병규는 곧바로 선발 출장하지는 않는다. LG 김기태 감독은 이병규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었냐는 질문에 아니라고 답했다. 하지만 경기 도중 대타로는 출전이 가능한 상황이다.
한편 LG는 이병규 등록에 앞서 지난 6일 외야수 이천웅을 1군 엔트리에서 뺐다.
[이병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