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넥센이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넥센 히어로즈는 1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오윤을 3번 타자로, 서동욱을 2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대신 서건창과 이택근이 명단에서 제외됐다.
오윤은 지난 7일 1군 엔트리에 복귀한 이후 좋은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7일 잠실 LG전에서는 2타점 2루타로 결승타를 때렸으며 전날 경기에서도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덕분에 데뷔 이후 처음으로 3번 타자로 나서게 됐다.
서동욱도 서건창을 대신해 2번 타자로 출장한다. 서동욱은 8일 잠실 LG전에서 넥센 데뷔전을 치른 후 두 번째 경기에 나선다. 첫 경기에서는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들이 경기에 나서며 서건창과 이택근은 휴식을 취하게 됐다. 서건창은 휴식 차원에서, 이택근은 약간의 허리 통증으로 인해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택근은 시즌 첫 선발 라인업 제외.
이날 넥센은 장기영(좌익수)-서동욱(2루수)-오윤(우익수)-박병호(1루수)-강정호(유격수)-이성열(지명타자)-유한준(중견수)-김민성(3루수)-허도환(포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넥센 오윤.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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