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호가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오릭스 이대호는 1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 니혼햄과의 홈 경기서 4번 1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시즌 130타수 44안타 타율 0.338이 됐다.
이대호는 1회 첫 타석에서 니혼햄 선발 다니모토 게이스케를 만났다. 2사 주자 1루에서 풀카운트까지 끌고 갔다. 8구를 공략해 우전안타를 날렸다. 선행주자 아롬 발디리스는 3루까지 진루했다. 1루에 출루한 이대호는 후속 이토이 요시오의 우월 스리런포로 득점에 성공했다.
3-2로 앞선 3회말엔 1사 1루 상황에서 초구를 공략해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5회말엔 2사 주자 없는 상황, 볼카운트 2S에서 4구째를 공략해 좌익수 플라이로 돌아섰다. 7회말에도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카무라 마사루를 상대로 8구 접전 끝 볼넷을 골라냈다.
오릭스는 니혼햄에 5-3으로 승리했다. 14승 20패가 됐다. 니혼햄을 끌어내리고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이대호. 사진 = SBS CNBC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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