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이만수 감독이 패배에 대해 자책했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1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2-5로 역전패했다. 전날 승리로 잇지 못한 SK는 승률이 다시 정확히 5할이 됐다. 시즌 성적 14승 1무 14패.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선수들은 잘했고 수고했다"며 "내가 경기운영을 잘못해서 졌다"고 짤막하게 소감을 밝혔다. 이날 SK는 8회초까지 2-1로 앞섰지만 8회말 2사 2, 3루에서 등판한 박희수가 강정호와 이성열에게 연속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역전패했다.
SK는 12일 경기에 김광현을 내세워 이날 패배 설욕을 노리며 이에 맞서 넥센은 강윤구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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